야구는 수많은 변수가 얽혀 있는 스포츠입니다. 그만큼 한 순간의 판정이 경기의 흐름을 좌우하기도 하죠. 최근 몇 년간 프로야구 팬들 사이에서 심판 판정에 대한 관심과 논란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KBO 리그는 더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을 위해 ‘비디오판독센터’를 중심으로 한 판독 시스템을 강화해 왔습니다.

KBO 비디오판독센터 소개
KBO 비디오판독센터는 서울 도곡동 KBO 회관 내에 위치해 있으며, 전국 각 구장에서 실시간으로 전달되는 중계 영상을 받아 판독을 수행합니다. 이곳에서는 각 경기의 주요 장면에 대해 다각도로 촬영된 고화질 영상을 통해 정확한 판단을 내리는 작업이 이뤄집니다. 경기장에서는 감독이 한 경기당 2회의 챌린지를 신청할 수 있고, 연장전이나 9회 이후에는 심판이 직접 요청해 판독이 진행되기도 합니다.

KBO 비디오판독센터
제28조 비디오 판독 비디오 판독 제도는 KBO 리그(시범경기, 정규시즌, 올스타전, 포스트시즌)에서 아래 3항(비디오 판독 대상 플레이)의 규정에 의거 실시된다. 1. 비디오 판독 대상
www.kborc.com
판독 대상은 홈런 여부, 페어/파울, 포스/태그 아웃, 홈 충돌, 몸에 맞는 볼 등 주요 판정 상황에 한정되며, 일반적인 스트라이크/볼 판정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센터 내부는 경기별로 모니터가 배치되어 있고, 각 구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전담 운영진이 상주합니다. 특히 판독에는 야구 규정을 숙지한 위원이 직접 참여해 정확한 판정이 이뤄지도록 돕고 있으며, 평균 판독 소요 시간은 1~2분 이내로 신속한 경기 진행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기술력과 신뢰의 균형
비디오판독센터의 운영은 단순한 반복 확인을 넘어서 기술적 정확성과 심판 권한의 균형을 잡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고속카메라와 고화질 시스템, AI 기반 분석 도입이 함께 이루어지면서, 장기적으로는 더 빠르고 객관적인 판단도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실제로 최근 일부 구장에서는 AI 자동 판독 기능 시범 도입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KBO는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선수의 노력과 팀의 전략이 판정 오류로 무너지지 않도록 제도적 기반을 다지고 있으며, 팬들이 경기를 더욱 신뢰하며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팬과 리그를 위한 판단의 기준
비디오판독은 단순히 오심을 바로잡는 수단을 넘어, 리그 전체의 신뢰도와 투명성을 높이는 중요한 장치입니다. 경기의 흐름을 존중하면서도 억울한 상황을 최소화하는 이 시스템은, 선수와 감독, 팬 모두가 공정한 경기 환경을 기대할 수 있게 합니다.
KBO 리그의 공정성을 이끄는 비디오판독센터의 운영 방식이나 챌린지 규정 등 자세한 정보는 KBO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